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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리함/생각의 정리

연상


하나의 관념이 다른 관념을 불러 일으키는 현상 


나는 이 음악을 들을때 네가 떠올라 


나는 이 음식을 먹을때 네가 떠올라 


나는 이 장소에 있을때 네가 떠올라 


내가 없다면 ...


내가 없다면 무엇도 없어지고 


행동도 없어진다 


또한 생각도 없어 지겠지 


그런데 내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넌 계속해서 존재하겠지 


같이 행동하고 같이 기억한다면 


너와 나는 다른 이들보다도 행복해 질까? 


행복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것보다 


어려운 추억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욱 더 사이가 두터워 지는 것일까 



다시 처음으로 


나는 이 음악을 들을때 어느 장소가 떠올라 


나는 이 음식을 먹을때 어느 식당이 떠올라 


나는 이 장소에 있을때 이 음악과 이 음식이 떠올라 



이 음악과 음식, 이 장소가 있으므로 나는 존재 하는 것일까? 


내 살고 있는 이 세상, 이 사회가 없다면 나는 존재 하지 않는 것일까?


세상은 허물어 진다 


만인은 평등하되, 평등은 만인에게 적용 되지 않는다 


법은 오래도록 지탱해온 사회 시스템중에 기초이자 기반이다 


나는 법이라는 사회 규칙속에서 살고 있는 하나의 존재 이며, 


각각의 존재들은 법이라는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서로의 편의로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언젠가 존재라는 나라는 존재가 없어질것이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다 


인간은 그냥 동물이다 


인간은 동물이다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동물이다 


동물보다 더 추악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