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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리함

충청남도 보령시 광불사 절터... 어렸을적 추억이 많은 곳 대천시 광불사. (지금이 지역명이 바뀌어 보령시 광불사) 한내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항상 소풍을 광불사가 있는 산으로 갔었다. 그리고 보물찾기도 했었고 ㅎㅎㅎㅎ 고려시대때부터 내려져 오는 절터인 광불사는 여스님 한분께서 지켜오고 있었는데, 2005년 즈음에 운명을 하셨다한다. 정신 놓고 살아서 인가, 왜 한번 찾아가 보질 않았는지 후회가 많다. 박정희 전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고, 그린벨트로 묶여져 절이 있던 산은 개발이 안되었었지만, 여스님이 돌아가신 후 개발이 되어 지금은 팬션과 일반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많이 변했다. 스님께서는 후임 스님을 못 구하여 절을 없애고, 조그만한 개울가만을 남기셨다 그러나, 그 개울가도 인위로 물줄기가 바뀌어 ... 가슴 한.. 더보기
5사단 35연대 수색중대에 대한 기억 군대의 기억은 동전의 양면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좋은 추억이 상당히 많다 좋은 선임병들을 만났고, 좋은 후임병들을 만났기 때문일까 그리고 알게 모르게 전투력 좋고 인성 좋은 장교들을 만나서 쉽게 군생활을 한것 같다 2001년 군번으로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연락하고 있는 선임후임병들을 보게 될때면 ㅎㅎㅎㅎ 아직도 하루가 어떻게 갈지 모르게 떠들곤 한다 완전작전이라는 표지말이 우리때에는 이정표가 되었다. (사실 사단장님 오신다고 급 제조한걸로 기억하는데) 이ㅌㅅ 병장이 많이 수고했다 . 일은 잘했는데 아쉽게도 포상휴가 한번 못 간 ㅎㅎㅎㅎ 언제까지 연락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지나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2년여 동안 동거동락한 서로를 믿고 의지.. 더보기
노인 "노인" 이라는 제목 파고다공원에 앉아 장기나 바둑을 두는 노인의 모습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줍는 노인의 모습 논두렁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는 노인의 모습 손주들과 재밌게 놀고 있는 노인의 모습 이러한 모습들은 제가 가지고 있던 노인의 모습들 이였습니다. 나의 할아버지가 그랬고, 나의 할머니가 그래했듯이요. 여행 중 사진 속 할아버지를 보고 노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릴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마법에 걸린것처럼 ㅎㅎ 만화책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백말버리카락을 올백으로 묶은 모습 식사를 끝내고 커피를 마시며 지긋하게 거리를 바라보는 모습 아직도 제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자기의 삶이 성공한 삶인지, 실패한 삶인지 또, 멋진 삶인지, 슬픈 삶인지에 대한 여러 판단 기준으로 나뉘겠지만, 언젠가 어느 맑은 정오.. 더보기
천안인의 상 - 태조산공원에서 숭고한 정신이 깃든곳이라 할까 사진 카페에 가입하고 충남지역에 명승지를 다니고 있다 현충사에서도 느꼈지만 나라를 지킨 의인들 비석에 채워진 이름 세글자 ... 그리고 채워져갈 이름 세글자.. 가만히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름이 세겨진 부분의 색이 변한다. 최근에 세겨진 이름을 보면 밝은 색을 많이 띈다 최근에 .. 세겨진 .. 난 알지도 못하는 영웅들이다 그 영웅들 덕분에 난 어쩌면 이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울때 영웅이 나타난다] 말이 있다. 하지만, 그 영웅은 누구의 아들이였고, 딸 이였을 것이다. 누구의 아들딸로 사는 삶이 어찌보면 중요할수도 있을지 모른다 또한 이 영웅들도 그런 무게의 짐을 짊어지고 싶지 않을수 수도 있다 난 천안인의 상앞에서 간단하게 묵념을.. 더보기
[펌]청춘페스티벌 - 나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 더보기
[펌]얼마 살지도 않은 운 좋은 남자의 인생 "부자가 되고 싶다" 아마 자본주의 세상에 사는 사람 대부분의 희망일 것이다. 세상엔 많은 부자가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겠지. 나 또한 누가 보아도 부자다.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겐 선망의 대상과도 같은 부자 '현실 니드포 스피드'를 즐기는 부자. 이름모를 일베게이들과 했던 1년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순간 넴드가 됨을 잘 알고있다. 그래서 이 글은 작별의 글이다. 글 쓰기를 마친 후 일베를 떠날 예정이다. 글을 쓰기에 앞서 글쓰는 나의 자세에 대해 고백해볼까 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열정팔이 꿈팔이 사기꾼들이다. 아니, 사기꾼이라고 칭하면 너무 과한듯 싶으니 열정팔이 꿈팔이 '생계유지꾼' 정도로 순화해야겠다. 그들의 이야기를 .. 더보기
[펌]현대카드 사장이 고등학생한테 쓴 편지 안녕하십니까? 정태영 사장님! 저는 경상도에 있는 00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김영훈(가명)입니다. 제가 정태영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결심한 것이 3월 21일 이었는데 약 한달 만에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어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합니다. 제가 사장님을 알게 된 것은 조선일보 기사를 읽고였습니다. 2월 13일자 Weekly Biz 섹션에서 현대카드, 현대 캐피탈의 ‘인사이트 트립’에 관한 기사와 2월 25일자 조선 경제의 ‘굿모닝 CEO, 위기 때 공격 경영.’ 이라는 기사였습니다. 기사를 읽기 전, 저는 현대카드를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현대카드를 몰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대카드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광고를 통해서 말이죠. 현대카드,.. 더보기
Some rules kids won't learn in school Charles J. Sykes의 글이다. 추가하여 설명하면 원래 제목은 Some rules kids won't learn in school 이고 1996년 9월 19일자 San Diego Union Tribune 신문에 실렸던 글이다. 좋은 글이니 읽어보셈 10가지 아니고 13가지임 Rule No. 1: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The average teen-ager uses the phrase "It's not fair" 8.6 times a day. You got it from your parents, who said it so often you decided they must be the most idealistic generation ever. When the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