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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미국여행기 - 우버택시 사용하기 및 팁~


* 지난 2017년 6월에 미국 여행 중 겪은 경험담 및 느낀점을 서술하였습니다. (늦었지만) 


미국 여행을 처음하는 나로서는 미국 공항에서 내려 


호텔까지 가는 길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한국도 맞춘가지지만 미국도 바가지 요금이 있을수 있다는 사전 조사와 


동양인에 대한 차별로 인해 택시 승차거부도 있을수 있다는 것이 두려움을 갖게 하는 요소였다 


뭐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여튼 IT계열이다 보니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소식이 좀 빠른 편이라 


우버에 대한 소식을 익히 알고 앱을 설치 했다 





국내에서는 택시조합의 반대와 불법이라는 판례로 활성화 되고 있지 않지만 


카카오택시는 활성화되고 있고 ㅎ 좀 재미난 구석이 있는듯





여튼 


출국전 미국에서 사용할 여러 어플들을 미리미리 설치를 해놓았고 


그중 하나가 우버택스 였다 


사용 방법은 단순했다 


아이디 등록 및 카드 등록이였다 


카드 등록은 (visa) 카드


피츠버그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고 나는 제일먼저 흡연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거의 20시간동안 흡연을 못한 나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ㅎㅎㅎㅎ





나와서 도로를 보던중 큰 표시로 'U' 글자를 보게 되었다 


사람들이 그 글자 이정표아래서 일반 승용차를 타는 것을 보고 


뭐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그게 바로 우버 택시라는걸 알수 있었다 






그 이정표 아래에는 승용차에 상기 마크를 한 승용차들이 쉴새없이 왔고 


승객들을 계속해서 탔다 


정말 대박인게 택시 승강장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우버택시는 출구 바로 앞에 딱 되어있고 


이정표도 굉장히 컸다 


그리고 택시 기사들보다 더 친절해 보였다 





우버 택시 마크를 달기 위해 나름대로의 범죄이력 및 친절도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평가하여 


꾸준한 운전기사들에게 우버 마크를 줌으로서 


신뢰도가 일반 택시기사들에 비해 높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새벽 0시쯤 타국에서 타는 우버택시의 첫 기사님은 아랍계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피츠버그에서 태어나고 자란 기사였다 


뭐 가는 동안에 나에게 맞춰주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고 


아이스하키팀이 우승하여 도심지는 가지 말라고 했다 


사람들이 지금 미쳐있는 상태라고 ㅋㅋㅋㅋㅋ


여튼 공항에서 우버 어플을 실행시키고 호텔을 목적지로 하고 


호출을 하니 금액 및 네비게이션 경로까지 나왔다 









네비게이션 경로!! 


이 부분에서 한번 더 놀란 점은 


네비게이션 경로 말고 다른 경로로 가기전 승객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네비게이션 경로와 다른 경로로 간다면 범죄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일수도 ..


그리고 비용이 상승 하는 것일수도 .. 


우버택시를 이용하면서 느낀점은 이 서비스는 정말 승객에게 100% 좋은 서비스라는걸 느꼈다는 것이다 





우버 마크가 표시되어 있으며, LED등으로 꾸며놓은 우버택시 또한 있었다 


가격을 보니 교통체증이 좀 심하다면 평균 택시비 보다 높고 


교통체증이 없다면 평균 택시비 보다 저렴할수도 있다 


약 일주일정도의 미국 여행동안 등록된 비자카들를 활용하여 정말 개인택시처럼 잘 사용하였다 


호텔앞에서 마트를 가든, 도서관을 가든, 미술관을 가든, 


정말 좋았다 






우버 택시 팁을 조금 드리자면 


2~3명이서 우버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친구 추천이란걸 사용하셔서 돌아가면서 결제를 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우버를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제가 이용할 당시에는 친구처천을 하면 10달러 정도의 금액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였는데 


그러니 2~3명에서 친구 추천과 등록을 하면 20~30달러를 절약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된 


택시운송조합의 우버택시 반대 시위 


우버택시를 반대한는 이유는 바로 생계와 연결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일텐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불평사항 중 하나가 바로 택시의 바가지 요금이다 


카카오택시의 업그레이드 충분히 가능하다 


카카오택시에 네비게이션을 연결하여 미터당 요금을 산출하여 승객에게 알려주면 되는것인데 


카카오택시 입장에서도 난감한 부분들이 있을것이다 


우리나라는 어찌보면 IT강국이 맞다 


그렇지만 각종 시민단체와 법규로 인해 


여러 서비스가 더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애석한 일이 아닐수 없다 


전세계적인 IT흐름에 맞춰 


우리나라도 바뀌어야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또 한가지 



카카오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나는 최근에 


아이패드를 택시에 놓고 내린적이 있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한 나는 택시 이력을 조회 바로 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 하였고 기사님은 


짜증나는 목소리로 


"승객 태웠으니 좀 기다리세요" 라는 말을 하였고 


"제가 여기까지 오시는 비용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확하게 40분 동안을 그자리에서 기다렸다 


(그 기사님왈 ' 전화하면 나오라니깐 왜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였다 ..


통화녹음한걸 들려줄까 하다가 


그래도 아이패드를 찾으러 경찰서 다녀오고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수 있다는것에 만족하며 


만원을 더 드렸는데 


기분은 정말 좋지 않았다 


우버택시의 정착을 막기전에 서비스를 한단계 높였으면 하는 바램은 나혼자 뿐이 아닐텐데...